박스 255 x 150 x 70mm, 일기장 115 x 178mm, 사진집 105 x 148mm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 문어사
35,000
문어사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는 어느 날 갑자기 문어사 사무실로 배달된 익명의 소포에서 시작된 책 꾸러미입니다. 소포를 보낸 ‘POR’이라는 자가 영국에 살았던 여러 해 동안 쓴 14통의 육필 손편지와 일기장, 사진집, 플레이리스트 카드, 커스텀 우표가 하나의 상자 꾸러미를 이룹니다.
상자 속에는 POR이 영국에서 일하고 살며 포착한 ‘망가짐’과 ‘이방인’에 관한 사유들이 편지, 일기, 사진, 그리고 음악과 영상이라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로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독백으로 남은 시절,에 보내는 POR의 마지막 연서를 열어 보세요. 다소 이상한 듯 해도 아마 계속 읽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