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된 복건을 쓰고 있는 아이 인형과 빙그레 웃고 있는 호랑이 인형 유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책갈피입니다. 호랑이를 보고 조금 놀랐는지 새침한 듯 약간 긴장한 아이의 표정과 여유만만한 호랑이의 표정을 비교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2종 1세트 구성으로 두께감 있는 종이에 무광 코팅을 더했으며, 양면으로 그림이 들어가 있어 앞, 뒤 어디에서 보아도 존재감 있는 재치 있는 책갈피로 제작했습니다.

일러스트: 허지영 (instagram @jiyoungheo)

본 저작물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토제인형'과 '조선풍속인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e뮤지엄과 국립민속박물관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