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백만 원으로 시작했어요. 백만 원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첫 호를 만드는데 정말 백만 원 정도 들었어요. 그런데 백만 원을 다 거두어들이지는 못했어요. 처음에는 마이너스로 시작을 했지만, 굿즈를 만들고 팔면서 마이너스에서 영점으로 점점 올라와서 다음 호의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이 수준 안에서 돌아가고 있죠. 그리고 북페어에 참가하게 되면 조금 더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어요. 1년을 제작과 판매로 열심히 보내고 나면 연말에 다음 호 매거진을 만들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멤버들과 같이 1/N로 나눠요. 저의 몫으로는 세금을 내요. 지금까지의 흐름은 이랬어요. (97쪽)
작가/출판사
favorite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14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5
페이지
248쪽
출판년도
2021
판형(화면표시용)
114 x 185mm
[7차 입고] MAGAZINE MAKERS · favorite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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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매거진 [bear], [hep], [Achim], [PRISM OF], [favorite]의 MAKERS가 각자의 매거진을 창간해서 발행하고 있는 이야기를 나눈 대화를 기록했습니다. 각 독립 매거진과의 대화를 순차적으로 기록했으며, 마지막에는 대화에 참여한 모든 독립 매거진과 같이 이야기한 라운드 토크를 기록했습니다.
책 구성
bear - 행복하게 일하는 삶을 탐구하는 매거진
hep - 음악의 제목을 주제로 선정하고 필름 사진만 담는 매거진
Achim - 오직 내게만 집중하는 아침을 보내며 영감을 담는 매거진
PRISM OF - 한 호에 하나의 영화를 다루는 영화 매거진
favorite - 좋아하는 일을 의미 있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매거진
ROUND TALK - bear & hep & Achim & PRISM OF & favorite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