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가 된 나를 상상해 봅니다. 읽을수록 둥그레지는 기분입니다. 책도 나도 어딘가가 자라납니다. 늘 지난해보다 책 앞에서 더 자주 고개를 숙이고 싶다는 단순한 목표를 다집니다. 책벌레 씨가 그려진 책갈피를 보며 얘처럼 책벌레가 되자고 같이 다짐해 봅시다. 책갈피는 한 세트이며, 책 속에 부드럽게 자리하도록 기분 좋은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책벌레 씨가 책 속에 쏙 숨을 수 있도록 마끈만 살짝 빼내어 사용하세요. 뒷면에도 작은 그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