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 [3차 입고]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 ·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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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6,000원 |
적립금 | 80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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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 책 소개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는 1558년 처음 출간되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소개된 적이 없었던 『헵타메론』 중 열 번째 이야기만을 새롭게 엮은 것입니다. 72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헵타메론』의 열 번째 이야기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 2017)과 영화의 원작인 소설 『그해, 여름 손님』(안드레 애치먼 Andre Aciman, 2007)에서 중요한 소재로 언급되는 것으로 최근 다시 알려졌습니다.
“상냥하신 아가씨, 조언을 청합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요? 말을 하는 편이 나은가요,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은가요?” (38p)
줄거리) 촉망받는 젊은 청년인 아마두르는 아라곤 왕국의 백작 부인 딸 플로리다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자신보다 높은 신분과 어린 나이에 주저한다. 단지 플로리다와 친분을 쌓기 위해 그녀와 절친한 아반투라다에게 청혼한 아마두르는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플로리다에게 고한다. 그러나 이 고백은 시간이 흐르자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런 말을 하는 나 역시 한없이 참담합니다. 그러나 그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더라면 내 심장은 이번 만남이 끝나기 전에 이미 멈추었을 거예요. 그대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금도 나는 너무나 혼란스럽기에, 분명 일찍 죽든가 서글픈 여생을 보내게 될 겁니다. 여기까지 하지요. 안녕히 가세요. 영영. (65p)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는 이다희 번역가의 ‘들어가는 글’과 이다혜 북칼럼니스트의 해설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를 함께 수록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국내에 번역된 적 없었던 고전의 밑그림을 그려 보는 역할을 하거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를 좋아하셨던 관객에게 영화의 감상을 확장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소설을 읽는 사람은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기 마련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연애 소설은 특히 그렇다.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 이다혜 북칼럼니스트, 93p)
- 모든 책에는 손은경 일러스트레이터의 스페셜 일러스트 엽서가 한 장 동봉되어 있습니다. (148x105mm, 후면 은별색)
목차 기획자의 글, 7 들어가는 글, 11 어네스트 비즈텔리의 서문, 17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 21 해설 |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 (이다혜), 91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Marguerite de Navarre 1492년 태어난 마르그리트는 첫 남편이 죽은 뒤 나바르 왕국의 왕 앙리를 둘째 남편으로 맞아 왕비로 불렸다.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 라는 이름을 풀어보자면 나바르 왕국의 마르그리트라는 뜻이다. 그는 문예 방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헵타메론 The Heptameron of the Tales of Margaret, Queen of Navarre』을 포함해 많은 작품을 썼다. 번역가이자 로망스어 학자인 새뮤얼 퍼트넘Samuel Putnam은 1549년 생을 마감한 그를 가리켜 ‘최초의 현대적 여성’이라고 칭했다.
번역가 소개 이다희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고전학을 공부했다. 주요 역서로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신화의 역사』, 『HOW TO READ 셰익스피어』, 『거실의 사자』 등이 있다.
해설자 소개 이다혜 작가, 북칼럼니스트.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를 썼다.
출판사 소개 frame/page 독립출판사 [딴짓의 세상]의 임프린트. 영화에서 영향을 받거나 영화에 영향을 준 책을 출간한다. |
작가/출판사 |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 · 번역 이다희 · frame/page |
판형(가로/크기비교용) | 116 |
판형(세로/크기비교용) | 183 |
구성 | 하드커버 |
페이지 | 108쪽 |
출판년도 | 2018 |
판형(화면표시용) | 116 x 183mm |
책 소개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는 1558년 처음 출간되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소개된 적이 없었던 『헵타메론』 중 열 번째 이야기만을 새롭게 엮은 것입니다. 72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헵타메론』의 열 번째 이야기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 2017)과 영화의 원작인 소설 『그해, 여름 손님』(안드레 애치먼 Andre Aciman, 2007)에서 중요한 소재로 언급되는 것으로 최근 다시 알려졌습니다.
“상냥하신 아가씨, 조언을 청합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요? 말을 하는 편이 나은가요,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은가요?” (38p)
줄거리) 촉망받는 젊은 청년인 아마두르는 아라곤 왕국의 백작 부인 딸 플로리다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자신보다 높은 신분과 어린 나이에 주저한다. 단지 플로리다와 친분을 쌓기 위해 그녀와 절친한 아반투라다에게 청혼한 아마두르는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플로리다에게 고한다. 그러나 이 고백은 시간이 흐르자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런 말을 하는 나 역시 한없이 참담합니다. 그러나 그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더라면 내 심장은 이번 만남이 끝나기 전에 이미 멈추었을 거예요. 그대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금도 나는 너무나 혼란스럽기에, 분명 일찍 죽든가 서글픈 여생을 보내게 될 겁니다. 여기까지 하지요. 안녕히 가세요. 영영. (65p)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는 이다희 번역가의 ‘들어가는 글’과 이다혜 북칼럼니스트의 해설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를 함께 수록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국내에 번역된 적 없었던 고전의 밑그림을 그려 보는 역할을 하거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를 좋아하셨던 관객에게 영화의 감상을 확장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소설을 읽는 사람은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기 마련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연애 소설은 특히 그렇다.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 이다혜 북칼럼니스트, 93p)
- 모든 책에는 손은경 일러스트레이터의 스페셜 일러스트 엽서가 한 장 동봉되어 있습니다. (148x105mm, 후면 은별색)
목차
기획자의 글, 7
들어가는 글, 11
어네스트 비즈텔리의 서문, 17
헵타메론: 열 번째 이야기, 21
해설 | 당신은 내 고백을 받을 준비가 됐나요 (이다혜), 91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Marguerite de Navarre
1492년 태어난 마르그리트는 첫 남편이 죽은 뒤 나바르 왕국의 왕 앙리를 둘째 남편으로 맞아 왕비로 불렸다.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 라는 이름을 풀어보자면 나바르 왕국의 마르그리트라는 뜻이다. 그는 문예 방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헵타메론 The Heptameron of the Tales of Margaret, Queen of Navarre』을 포함해 많은 작품을 썼다. 번역가이자 로망스어 학자인 새뮤얼 퍼트넘Samuel Putnam은 1549년 생을 마감한 그를 가리켜 ‘최초의 현대적 여성’이라고 칭했다.
번역가 소개
이다희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고전학을 공부했다. 주요 역서로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신화의 역사』, 『HOW TO READ 셰익스피어』, 『거실의 사자』 등이 있다.
해설자 소개
이다혜
작가, 북칼럼니스트.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를 썼다.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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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사 [딴짓의 세상]의 임프린트.
영화에서 영향을 받거나 영화에 영향을 준 책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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