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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긴 밤이 지나면, 마음의 모습은 선명히 보이다가 다시 어딘가 깊이 숨겨졌습니다.”
이 화집은 어느 길고 검은 밤이 지난 후의 마음 변화를 돌멩이, 나뭇가지, 시간 그리고 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처음엔 연필 드로잉으로 시작하여 36장의 연속성을 가진 그림들이 모였고, 이후에 색분해 작업을 통해 그림에 색 을 더해 감정의 움직임을 묘사해보았습니다.
쓸모없는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느끼며, 모래, 돌멩이, 나뭇가지, 그림자, 바람 그리고 자연물 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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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고] Arranging Flowers · 흰그림, 루카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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