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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고] 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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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매일같이 지하철 위에서 바라보던 한강이었다.하지만 우리는 한강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없었다. 우리는 이 모순을 밝혀내기 위해 스스로 배를 제작한 배를 타고 한강 수상여행을 떠난다.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들, 감각들. 2차원의 컴퓨터 배경화면처럼 평평하게만 보였던 한강. '무 공간'이었던 한강으로 호락질 호를 타고 침입한다. 발견한다. 탐험한다.

 

이 도시탐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한강과 없는 한강을 규정하는 말끔한 서사를 깨트리고 부당하게 제약받아온 도시 속 우리 권리를 되찾는 행위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한강에서 그것을 되찾을 수 있을까? 우리 행동의 유의미한 지도를 그려본다. 이 책은 3여년간 호락질 호를 타고 본 한강의 안팎을 기록한 사진, 드로잉, 역사, 지도 등을 엮은 책이다.

[재입고] 랑랑